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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C Mention] 보드나라 선정 2018년 베스트 어워드


     2. CPU - 메모리 - VGA - MB

늘어나는 CPU 코어 시대의 합리적 선택, 라이젠 5 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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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불도저로 삽질하는 동안 인텔이 근 10년간 PC CPU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하면서 메인스트림 모델은 쿼드 코어로 고정되면서, 지난해 AMD 라이젠으로 최대 8코어 시대를 열었음에도 아직까지 쿼드 코어 이상 활용 환경이 제대로 자리잡았다고 보긴 어렵다.

2019년 7nm Zen2 기반의 3세대 라이젠이 12코어, 16코어 모델로 나온다면 메인스트림 사용자 층을 겨냥한 응용 프로그램의 멀티 코어 지원이 가속화되겠지만, 최소한 2018년 올해는 메인스트림 사용자에게 6코어 CPU면 사용하는데 특별한 부족함이 없었다

다행히 인텔과 AMD 모두 메인스트림 사용자 대상 6코어 모델을 내놓고 있는데, 이미 수차례 전해드린 것 처럼 인텔은 14nm 공정 CPU 부족 사태가 이어지면서 가격이 거의 수직 상승하는 마술을 보여주었다. 연말인 현 시점에서는 안정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AMD의 동급 제품군과 비교해 여전히 비싼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성능 차이가 가격만큼 절대적이라면 감내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도 않고, 덕분에 올해는 메인스트림급 PC 사용자에게 라이젠 5 2600은 절대 성능이나 가성비 양쪽 모두 충분히 만족스런 제품이 되었다.

어찌보면 인텔의 삽질로 인한 반사 이익으로 볼 수 있지만, 그것도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법.

 

 

마이크론 크루셜 Ballistix DDR4 PC4-21300 CL16 텍티컬 트레이서 R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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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장점과 단점을 따지기 어려운 메모리지만, AMD와 인텔 모두 고클럭 메모리 지원이 중요해진 만큼 아무래도 방열판이 달린 고클럭 메모리가 선호되는 추세다. 제조공정이 미세화되면서 일명 '시금치' 메모리를 그 자체로 오버클럭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어도 방열판을 쓰는 것과 비교해 불안한 느낌적인 느낌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시금치' 메모리와 방열판 달린 오버클럭 메모리 가격이 한참 때처럼 극적으로 차이나지 않기 때문인 것도 한 이유이기도 한데, 이에 따라 근래는 메모리도 단순 방열판 뿐 아니라 메인보드 LED와 짝을 이루는 RGB 튜닝이 유행인 점을 감안해 베스트 어워드를 선정했다.

보드나라에서 2018년 베스트 어워드를 수여한 마이크론 크루셜 발리스틱스 DDR4 PC4-21300 택티컬 트레이서 RGB 메모리는 기본 클럭이 AMD와 인텔 메인스트림  플랫폼에서 공식 지원하는 DDR4 2666MHz 클럭으로 동작하며, 지난 테스트에서 DDR4 3200MHz 오버클럭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했다.

실제 오버클럭 한계는 메모리 제품군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오버클럭 잠재력 자체는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M.O.D 유틸리티로 메모리 온도 확인 및 LED 컨트롤도 가능하다. 다른 튜닝 오버클럭 메모리와 달리 방열판 디자인은 수수한 편이지만 그만큼 특별히 CPU 쿨러와 호환성을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상단 라이트 바를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3D 프린트해 교체할 수 있다.

기본 클럭도 높은데다 튜닝 메모리 중에서는 특별히 부담되지 않는 수준의 가격, 마이크론 크루셜만의 독특한 튜닝 지원이 뒷받침된 점을 감안해 2018년 메모리 분야 베스트 어워드를 수여했다.

 

채굴에서 풀려 제 길 찾은 라데온 RX 570 벌크 에디션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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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올해는 가상화폐 채굴 여파로 그래픽 카드 시장은 혼란의 연속이었다. AMD와 엔비디아 모두 가상화폐 채굴 수요로 실적은 개선되었지만 게이머들은 하늘을 뚫을 기세로 치솟은 가격에 절망했고, 채굴 붐이 진정되나 싶었더니 AMD와 엔비디아 모두 재고 처리에 골머리를 싸매게 된다. 

여기서 두 회사의 방침이 갈리는데, 엔비디아는 신제품의 가격을 확 올려 당장은 욕을 먹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사용자들이 구세대가 된 지포스 10 시리즈로 몰리는 중이고, AMD는 그래픽 카드에 최신 타이틀 번들 행사로 게이머들을 유혹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주목받는 제품이 있으니 바로 대규모 채굴 시장을 노렸다가 시장이 축소되면서 갈곳 잃은 채굴용 그래픽 카드의 벌크 출시.

한시적 제품인데다, 당초 채굴용으로 설계된 제품인지라 일반 판매용 제품에 비해 조금 부족한 면은 있지만, 악성 재고로 쌓이기 전에 어떻게든 팔아야하는 유통사 사정상 일반 판매 제품보다 확실히 싼 가격에 대량으로 풀렸고, 일부 초저가 모델을 제외하면 AMD 게임 번들까지 지원되니, 어느 때보다 인기 폭발.

이러한 채굴용 제품은 라데온 RX 570과 RX 580 두 종류가 시장에 풀렸는데, 채굴장에 끌려가기 전에 일반 판매로 돌려진 제품이라 실제 채굴에 쓰인 '노동자 에디션'과 달리 시한부 수명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 판매 제품과 같이 3년 보증도 지원된다.

벌크 에디션 중에서 특히 RX 570 시리즈가 가격대 성능비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는데, 이벤트성 제품이라는 한계는 있지만 가상화폐 열풍 전에 답이 없던 AMD 라데온 그래픽 의 현실 타계책이 어디에 있었는지를 보여 준 공로를 인정해 라데온 RX 570 벌크 에디션들에 2018년 보드나라 베스트 어워드를 수여한다.

 

제대로 변신을 시도한 B450 메인보드, 기가바이트 B450 어로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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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플랫폼을 AM4 기반으로 유지하겠다는 정책 때문인지, 2세대 라이젠 대응을 위한 400 시리즈 칩셋은 300 시리즈 칩셋과 기능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300 시리즈 칩셋에서도 2세대 라이젠 사용은 가능했지만, 스토어미나 프리시전 부스트 오버드라이브(PBO), 향상된 기본 메모리 클럭처럼 플랫폼 최적화를 위한 기술은 400 시리즈 칩셋에서만 가능했다.

마침 인텔의 14nm 공정 CPU 부족 사태 여파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때에 2세대 라이젠 대응을 위해 등장한 메인스트림 칩셋인 B450 칩셋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AMD가 부활의 날개짓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일까, 기능적으로 B350과 동일하기 때문일까?

B450 칩셋 출시 초기 메인보드의 상당수가 B350 칩셋 보드에서 칩셋만 바꾼 것 같은 모습을 보인 가운데 눈에 띄는 변신을 시도한 제품이 있으니 바로 기가바이트 B450 어로스 M 메인보드다.

게이밍 브랜드 제품인 만큼 다른 메인스트림 제품들보다 가격은 조금 높았지만 강화된 전원부와 방열판, 최근 주목받는 고성능 NVMe SSD 대응을 위한 방열판 도입, 디자인 변화를 통해 전 세대 모델과 확실한 변화에 도전한데다, 가격도 전세대와 비교해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높지는 않았다.

지금이야 스펙만 보면 이보다 훨씬 뛰어난 제품들이 여럿 나와있지만, AMD가 B450 칩셋으로 타겟팅한 사용자층을 처음부터 제대로 겨냥한 제품의 상징성을 들어 베스트 어워드를 수여한다.